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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칩 시장, '메이플' 바람이 분다"
장계영 기자 | 승인 2017.09.25 23:08

감자칩 시장의 간판스타 해태제과 '허니버터칩'과 오리온 '포카칩'이 허니에 이어 이번에는 메이플을 컨셉트로 자존심 건 2회전에 나섰다.

우연이라고 하기에는 믿기 힘들 정도로 두 제품은 25일에 30분 차이로 언론사에 출시 보도자료가 배포되었다. 오리온이 30분 정도 먼저 나왔지만 이 정도로는 선발과 후발이라 표현하기는 어렵다. 업계는, 서로가 메이플 제품이 출시될 것을 사전에 알고 있었으리라 추정하고 있다.

이렇듯 과자시장에서 감자칩이 차지하는 비중은 상당히 크다. 스낵시장은 전체 과자시장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상징적이어서, 결국 농심과 롯데제과도 메이플 스낵을 내놓을 수 밖에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오리온이 선보인 제품은 '포카칩 메이플맛', 해태제과가 선보인 제품은 '허니버터칩 메이플 시럽'이다. 메이플이라는 소재에서 느껴지듯 가을 감자칩 시장을 겨냥해 만반의 준비를 해온 것으로 보인다. 메이플은 감자칩 시장에서 처음 선보이는 맛이어서 기대감도 높다.

오리온은, '포카칩 메이플맛'은 부담스럽지 않은 단맛으로 쌀쌀해지는 계절 달콤한 스낵을 찾는 20대 여성들에게 특히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히며, 기존 오리지널, 어니언과 함께 메이플시럽과 생감자칩 고유의 감칠맛이 절묘한 조화를 이룬 포카칩 메이플맛을 앞세워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혀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태제과는 '허니버터칩 메이플 시럽'이 맛과 목넘김 등 허니버터칩 고유의 오감자극DNA를 담고 있으며, 오리지널의 고메버터와 아카시아벌꿀에 메이플시럽이 더해지면서 단맛과 짠맛이 더 도드라지며 개성 있게 느껴진다고 강조했다. 또 미각 패턴까지 세밀하게 조정해 달콤짭짤한 맛과 메이플 향의 여운이 오래도록 유지되도록 만들었다고 했다.

한편 국내 감자칩 시장은 허니 바람에 힘입어 2015년에는 연간 매출이 2500억 원에 달하기도 했지만 이후 감소세를 보이다가 지난 해는 2200억 원으로 감소했다.

이번 메이플 바람이 제 2의 허니 바람으로 이어지길 업체들은 기대하고 있다.

장계영 기자  rival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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