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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72% 자발적 ‘혼밥족’10명 중 1명은 일주일 내내 혼자 점심 해결
라이벌뉴스 | 승인 2016.05.29 00:24
롯데양평빌딩 식당에서 직원들이 식사를 하고 있다. 위)일반석. 아래)혼밥석

혼자 있는 것을 즐기는 나홀로족이 늘어나면서 식사를 할 때도 혼자 식사를 하는, 일명 혼밥족(혼자 밥 먹는 사람)이 크게 늘고 있다.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이 취업검색엔진 잡서치와 공동으로 전국 성인 남녀 1,41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성인 중 72%가 자발적으로 혼자 점심을 먹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혼자 점심을 먹는 이유에 대해 ▲’간단히 먹고 싶어서’(41.6%)가 1위로 가장 많은 응답을 차지했으며, ▲’시간 절약을 위해’(16.8%),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해서’(14%) 등 대부분의 응답자가 자발적으로 혼자 점심을 먹고 있었으며, 응답자 중 27.6%만 같이 먹을 사람이 없어서 부득이 혼자 점심을 먹는다고 대답했다.
더불어 식당에서 혼자 밥 먹을 때 주변 사람을 의식하냐는 질문에 83.8%가 크게 의식하지 않고 있었으며, 이 중 35.9%는 전혀 의식하지 않는다고 대답해 예전과 달리 혼자 밥 먹는 것을 개의치 않는 분위기다.
성별로 살펴보면 혼자 밥 먹을 때 주변 사람을 전혀 의식하지 않는다고 답변한 사람 중 남성(52%)이 여성(48%)보다 많았으나, ‘부끄러워서 웬만하면 혼자 먹지 않는 편이다’는 여성(77.3%)이 남성(22.7%)에 비해 월등히 많아 여성이 남성보다 주변의 시선을 더 의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응답자의 80%가 일주일에 평균 1회 이상 점심시간을 혼자 먹는다고 답변했으며, 주 7회라고 답변한 응답자는 9%로 10명 중 1명은 매일 혼자 점심을 먹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밥 먹는 것 외에도 혼자일 때 편하다고 생각되는 활동에 대해 ▲여행(18.1%), ▲쇼핑(16.6%), ▲영화, 공연관람 등 문화생활(12.8%) 등이 있었으며, ▲술마시기(2.9%)는 가장 적은 응답률로 아직 술은 다른 사람과 함께 마시는 것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런 추세를 반영하듯 최근 기업들은 식당에서 혼자 식사를 하는 직원들이 많아지자 이들을 위한 자리를 마련하는 기업이 많아지고 있다. 서울 양평동에 위치한 롯데양평빌딩 지하 식당은 대표적인 사례이다. 이 건물에는 롯데제과, 롯데홈쇼핑, 롯데푸드 3개사가 입주해 있으며, 약 1,500여명의 직원들이 식당을 이용하는데, 최근들어 혼밥족이 크게 늘자, 식당은 식당 맨 앞쪽 줄은 혼자 식사 하는 사람들을 배려해 혼밥석을 만들었다. 식당측은 "혼밥석을 만들자 이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예상보다 많다" 고 했다.

 한편 알바천국 관계자는 “나홀로족이 늘어나면서 자연스럽게 혼밥족도 늘어나고 있다”며 “최근 분위기를 보면 앞으로 밥 먹는 것 외에도 혼자 하는 활동들이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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