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에도 타인을 위한 배려를 실천하려는 젊은 직장인들이 감동을 주고 있다.

CJ프레시웨이는 21일 중구 신당동에 있는 남산실버복지센터에서 석식 지원봉사에 나섰다.

10여명의 이 회사 직원들은 센터 어르신들에게 보양식인 삼계탕과 삼계죽을 조리해 배식하고 노인성 질환으로 홀로 식사를 할 수 없는 어르신들에게는 직접 식사를 제공했다.

CJ프레시웨이는 노인요양시설의 석식 봉사활동에서 건강식 제공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봉사활동을 맡고있는 CJ프레시웨이 인사담당 김정아씨는 "1만여개 메뉴를 보유하고 있는 급식 메뉴혁신팀에서 어르신들의 기호와 건강 등을 고려해 봉사활동에서 제공할 연간 메뉴를 정했다"면서 "올해는 육회 비빔밥과 계절과일, 소고기 청국장찌개 등을 지원했다"고 말했다.

이 회사 강신호 대표는 "실버 경로의 전문성을 갖춘 CJ프레시웨이만의 사회적 공헌활동"이라며 "내년에는 어르신들 뿐만 아니라 아동에 대한 식사 지원 봉사활동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CJ프레시웨이는 연말까지 노인 요양보호시설인 남산실버복지센터와 신당데이케어센터에서 각각 월 1회씩 총 22회에 걸쳐 석식 지원봉사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회사는 지역 아동센터 어린이들을 본사로 초청해 요리 체험활동을 진행하는 ‘쿠킹클래스’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이어오고 있다.

장계영 기자  rival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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