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는 7년만에 K7의 신모델을 내놓았다. 전륜8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되었다. 기존 6단 변속기보다 부드러운 변속감을 느낄 수 있다. 저단 영역에서 발진과 가속성이 높고, 고단 영역에서 정숙한 주행감과 연비개선에 효과적인 차다. 엔진은 가솔린 모델 2종(2.4/3.3), 디젤(2.2), LPI(3.0) 4종이다. 디젤 모델은 연비가 14.3km/L에 이르며, 초고장력 강판의 적용비율을 51%로 높였다. 후측방 충돌회피 시스템, 긴급제동 보조시스템 등 안전 기능이 탑재되었다. 가격은 2640-3910만원이다.

르노삼성 SM6는 작년 7월 유럽시장에서 탈리스만 이라는 이름으로 선보인 프리미엄 중형 세단이다. 엔진 모델은 2L GDI 엔진, 1.6 터보GDI 엔진, 2L LPLI 엔진, 1.5L 디젤 엔진 등 4가지이다. 1.6 L 터보 엔진에는 독인 변속기 전문업체 게트락사의 6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되어 동력 손실이 적고 연료소비 효율이 높은 게 특징이다. 손가락 터치로 5가지 주행모드를 선택하여 운전의 재미를 느끼고, 시트 포지션과 클러스터, 라디오 스테이션 등을 원하는 타이프로 설정할 수 있는 멀티센스 기능이 탑재되어 있다. 가격은 3000만원 안팎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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