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맵은 2015년 서울시 소비자 피해 인포맵으로 자세한 내용은 소보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함 (사진캡쳐: 소보원 홈페이지)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16년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은 779,335건에 달했다. 이는 전년(816,201건) 대비 4.5%(36,866건) 감소한 수치이다.

상담이 많은 품목을 1~10위까지 살펴보면 ‘휴대폰’(28,112건), ‘이동전화서비스’(22,492건), ‘헬스장·휘트니스센터’(17,803건), ‘정수기대여(렌트)’(15,018건), ‘초고속인터넷’(13,745건), ‘국외여행’(12,799건), ‘중고자동차 중개 및 매매’(11,058건), ‘항공여객 운송서비스’(9,914건), ‘중형승용자동차’(9,495건), ‘상조서비스’(9,472건) 순이었다.

또 전년 대비 상담 증가폭이 큰 품목은 ‘에어컨’ (2,587건↑), ‘공기청정기’(1,857건↑), ‘항공여객운송서비스’(1,655건↑), ‘중형 승용자동차’(1,611건↑), ‘치약’(1,408건), ‘통합보장보험’(817건), ‘원피스’(767건), 대형승용차(691건), ‘아파트’(681건), ‘인터넷교육서비스’(624건) 등의 순이었다.

‘에어컨’은 품질 불량(냉방 불량·누수·가스누출 등) 및 설치 관련 불만이 많았고, ‘공기청정기’(OIT 성분 필터 검출) 및 ‘치약’(CMIT/MIT 성분 함유)은 안전성 논란으로 인해 상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들이 상담을 위해 접수한 방법으로 ‘전화’(83.8%), ‘인터넷’(11.5%), ‘서신·팩스’(3.9%), ‘방문’(0.8%)  등이었다고 밝혔다.

또 상담 중 642,495건(82.4%)은 소비자분쟁 해결기준 및 관련법규 등 소비자정보를 제공하여 소비자의 자율적인 피해해결을 도왔고, 자율적인 해결이 어려운 사업자와의 분쟁은 소비자단체 및 지자체의 피해처리(99,556건, 12.8%)와 한국소비자원의 피해구제·분쟁조정(37,206건, 4.8%)을 통해 처리하였다고 했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1372 소비자상담센터 홈페이지’(www.1372.go.kr) - ‘통계자료’ - ‘소비자상담동향분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이콥 기자  real201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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