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샤오미 미5 (중) LG G5 (우)캘럭시 S7

스마트폰 시장에 프리미엄 경쟁이 뜨겁다.

삼성전자 캘럭시 S7, LG전자 G5, 샤오미 미5는 3사가 기존 스마트폰보다 발전된 성능을 탑재하고 3,4월 시장에 선보이는 제품이다. 각사는 야심작이 시장에서 우위권을 확보하기 위해 이미 지난해말부터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해 왔기에 소비자의 기대가 클 수 밖에 없다.

<샤오미 미5(Mi5)>

중국 스마트폰 1위 제조사 샤오미는2월24일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MWC)가 열리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미5(Mi5)를 전격 공개했다. 미5(Mi5) 전작 출시 후 1년7개월 만에 출시한 프리미엄 스마트폰이다.

미5는 퀄컴의 최신 프로세서 스냅드래곤 820을 탑재한 최고의 성능을 발휘하는 샤오미의 프리미엄폰 첫 작품이다. G5는 스마트폰 중앙에 지문인식 센서를 적용했다. 두께 7.25mm. 무게 129g으로 가볍다. 풀HD 디스플레이 화면에 크기는 5.15인치다. 고급형과 일반형 모델 두 가지 출시시며, 고급형(128GB)은 2천699위안(약 51만원), 일반형(32GB가)은 1천999위안(약 38만원) 예상된다.

<LG G5>

LG G5는 일체형 타입을 유지하며 착탈식 배터리 구조로 설계되었다. 듀얼 카메라 렌즈를 스마트폰 뒷부분에 설치했다. 카메라는 78도 일반 화각을 제공하는 1,600만 화소, 135도 광각을 지원하는 800만 화소(내장형)가 설치되어 일반 카메라보다 약 1.7배 넓게 촬영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

G5는 밑부분을 빼낸 다음 모듈을 장착하면 DSLR 카메라로 전환이 가능하며, 동영상 셔터, 카메라 셔터, 줌인 아웃 조작, 카메라 바로가기 4가지 버튼으로 기능을 갖추었다. 모듈을 연계하면 다양한 용도로 활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LG롤링봇을 설치하면 홈 모니터링 카메라가 된다.  또 LG360캠을 설치하여 360도의 가상현실(VR)용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G5의 배터리 용량은 기본 배터리와 별도 내장 배터리를 합해 4,000mah이다. 이 제품의 예상 판매가격은 80만원대다.

<삼성 캘럭시 S7>

캘럭시 S7은 방수 기능으로 설계되었고 두께 7.7mm, 무게 157g이다. S7은 샤워를 하며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스마트폰으로 수심 1미터 수중에서 30분간 견딜 수 있게 설계되었다. 비 오는 날에도 안전하고 화장실 변기에 빠져도 기기가 견딜 수 있다. 기어VR 등과 함께 가상현실이 가능하다.

슬롯에 SIM 카드와 외장 메모리 마이크로 SD카드가 추가, 메모리 용량을 200GB까지 확장할 수 있다. 단말기의 전체적인 크기를 축소하기 위해 배터리 일체형 구조로 설계되었고, 배터리 용량은 3,000mah이다. 판매가격은 80만원대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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