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씹는 느낌을 살려라”

과자시장 최고 판매량을 기록중인 롯데제과 '빼빼로'와 오리온 '초코파이정'이 이번에는 씹는 느낌의 컨셉트로 신제품을 선보였다.

롯데제과는 인공지능(AI)을 통해 분석한 소비자 트렌드를 기초로 ‘빼빼로 카카오닙스’ 라는 초코과자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씹는 느낌이 카카오닙스를 씹을 때 느끼는 원물의 느낌을 경험할 수 있는 제품이다. 카카오닙스는 카카오를 발효하여 로스팅한 알갱이로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이 풍부하여 각광받는 식품이다.

이 제품은 건강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것으로, 인공지능 시스템을 활용한 첫 번째 제품으로, 제품 포장지에 AI심볼과 함께 제품이 개발된 과정을 그림으로 표현했다.

오리온도 기존 초코파이와는 다른 느낌의 콘셉트로 ‘초코칩 초코파이情’을 출시했다.

초코칩 초코파이는 빵 속에 오독오독 씹히는 초코칩과 깊은 풍미의 초콜릿 청크가 박혀 있어 독특한 식감이 특징인 제품이다. 또 마쉬멜로우 속에 상큼한 오렌지 잼을 넣어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초코칩 초코파이는 기획 단계에서부터 기존 제품과의 차별화에 주안점을 둔 제품으로, 단순히 맛을 확장하는 것이 아닌 식감의 변화까지 시도한 제품이며, 제품 개발을 위해 수백 번의 테스트 끝에 황금비율을 찾아내 적용한 제품이다.

한편 이들 두 제품은 1020세대를 겨냥한 제품으로 지난해 롯데제과 빼빼로는 연간 1,160억원, 오리온 초코파이는 1,400억원의 매출을 기록, 과자시장에서 톱의 위치를 지켰다.

안요셉 편집  ahc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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