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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와 함께 불 붙은 호빵 시장
장계영 기자 | 승인 2017.11.20 18:16
좌) 삼립호빵. 우)롯데호빵

“찬바람이 불면 생각나는 호빵~”

 호빵의 계절이 찾아왔다. 호빵은 찜통에서 꺼낸 찐빵을 호호불며 먹는 빵이라는 의미로 지어진 이름이다. 시장에 찜통이 설치되면 추운 계절이 찾아왔다는 시그널로 보면 될 정도로 호빵과 날씨는 밀접한 관계가 있다.

리얼미터 조사에 따르면 겨울철 인기 음식 중 호빵이 차지하는 순위가 6위에 달한다. 호빵의 성수기는 날씨가 추워지는 11월부터 다음해 2월까지 4개월간이다. 이 기간 매출이 전체 실적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최근 3년간의 호빵 시장 규모는 2014년 562억원, 2015년 564억원, 2016년 568억원으로 소폭씩 성장하는 분위기다.

호빵 매출 1위 제품은 71년 출시된 삼립호빵, 2위는 옛 기린호빵인 롯데호빵이다. 점유율은 삼립호빵이 전체 시장에서 80% 정도,나머지 롯데호빵이 차지한다. 호빵의 종류도 다양하다. 단팥, 야채, 고기, 카레 등 소재가 20여종에 달한다. 이들 제품 중에 단팥이 50% 정도를 차지하고,야채와 고기가 30%를 차지한다. 나머지는 카레, 초코, 피자 등이 차지한다.

호빵 매출은 날씨가 추워질수록 더 올라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 겨울 날씨는 작년보다 더 추워질 것으로 보여 매출도 소폭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

업체들의 판촉전략도 후끈 달아 올랐다. 삼립은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필드판촉에 총력을 다하는 분위기이다. 삼립은 올해 신제품으로 '꼬꼬호빵 매콤닭강정', '고구마 통통 호빵', '옥수수 통통 호빵'등 8종을 내놨다. 또 인기 개그맨 김생민 씨를 내세워 광고를 전개한다.

롯데제과는 올해 매콤한 맛의 김치불고기 호빵을 비롯해, 의성마늘햄 호빵,동원참치호빵 등 11종을 선보였다. 롯데는 광고에 집중하고 있다. 인기 셰프 최현석 씨와 딸 최연수 씨가 동반 출연하는 광고를 제작, 마케팅을 활발하게 전개하고있다. 롯데가 최현석 부녀를 광고 모델로 내세운 것은, 온가족이 함께 나눠 먹는 호빵의 이미지를 어필하기 위함이다.

양사의 점유율이 8:2로 큰 차이를 보이지만 나름의 매력을 갖고 있어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두 회사 모두 독창적인 제품을 출시하고 시장을 공략하고 있어 호빵시장은 소폭의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장계영 기자  rival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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