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대표이사 김용수)는 겨울 방학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공룡을 컨셉트로 만든 스낵 ‘공룡 박사’ 2종(핫치킨맛, 양념바베큐맛)을 선보였다.

‘공룡 박사’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공룡 다섯 가지, 티라노사우르스, 트리케라톱스, 스테고사우르스, 알로사우르스, 울트라사우르스의 모양을 구현한 스낵이다. 감자, 옥수수, 밀 등의 섞인 혼합 전분 스낵으로 매콤달콤한 핫치킨맛과 고소하고 짭조름한 맛이 조화를 이룬 양념바베큐맛, 두 종류가 있고, 포장 뒷면에는 공룡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도 되어 있어 이해를 돕는다.

회사는, 인기공룡 5종은 소비자의 선호를 조사해 뽑았다고 밝혔다. 특히 롯데제과는 공룡 모양을 살리기 위해 성형기 개발에만 1년이 넘게 걸릴 정도로 제품에 많은 정성을 들였는데, 이는 공룡 모양이 유통 과정에서 부서지면 안되기 때문에 형태를 단순화 하면서 각 공룡의 특징을 최대한 살려야 했기 때문이다.

스낵시장에는 재미있는 모양의 과자가 많고 이들 제품은 인기가 변함없이 뜨겁다. 대표적인 모양은 꼬깔, 고래, 링 등이 있다. 이에 롯데제과는 ‘공룡 박사’ 역시 손가락에 끼워서 먹는 ‘꼬깔콘’처럼 인기 반열에 오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제과는 스낵의 제2성수기라고 할 수 있는 겨울 방학을 앞두고 출시하는 만큼 ‘공룡 박사’에 거는 기대가 크다. 향후 롯데제과는 공룡 테마파크, 놀이공원, 전시관 등의 다양한 어린이 관람 명소와 연계, 풍성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장계영 기자  rivalnews@naver.com

<저작권자 © 라이벌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