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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분유, 손베임 없는 '안심 캡' 설계 큰 호응
안요셉 편집 | 승인 2018.07.06 16:49

2년전 서울 양천구에 거주하는 김모 주부는 참치캔을 따다가 손을 베어 병원 신세를 진 일이 있었다. 이 일이 있은 후 김씨는 참치캔을 구입하고 싶어도 그때의 일이 기억나 참치캔 구입을 꺼린다고 했다. 이렇듯 김씨와 같이 안전을 위협하는 제품구조로 인해 제품구입을 꺼리는 소비자들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일부 기업들이 이러한 위험 요소를 줄여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소비자의 안전을 우선으로 하는 제품개선으로 불황을 타개하고 있는 것이다.

롯데푸드는 2016년 위드맘 등 자사 파스퇴르 분유에 대해 국내 최초로 안심캡을 적용했다. 단순한 덮개형태였던 기존 분유캡에 원터치 여닫이, 분유스푼 꽂이 등을 더해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인 것이다.

안심캡은 덮개 고정장치인 안심탭을 제거해 캡을 개봉하고 밀봉된 캔 뚜껑을 제거해 사용하는 구조로서 개봉 후에는 원터치로 간편하게 캡을 여닫을 수 있어 안전하고 편리하게 분유를 보관할 수 있다.

롯데푸드는, 국내 분유는 1967년 돌림띠 캔 형태로 최초 선보인 이래, 1979년 원터치 캔이 도입돼 지금의 모습으로 자리잡았다. 큰 변화 없이 40년 가까이 유지돼 오던 국내 분유캔이 2년전 롯데푸드 파스퇴르가 안심캡을 새로 선보이면서 한 단계 더 발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파스퇴르 관계자는 “하루에도 몇 번씩 분유통을 여닫는 부모의 입장에서 고민해 안심캡을 선보이게 됐다”며, “원터치 여닫이로 편리하고 안전할 뿐만 아니라, 별도 스푼 보관으로 더 위생적으로 분유를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사조참치도 참치캔 제품을 안심따개로 설계, 인기를 얻고 있다. 사조참치는 참치캔을 안전하게 딸 수 있도록 설계하면서 2015년  1억개의 제품이 판매됐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 같은 폭발적인 성장은 기존 강철따개 캔이 가지고 있던 위험성을 보완하고 개봉의 안전성과 편리성을 부여해 얻은 성과라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었다.

사조해표의 안심따게는 2012년 소비자의 안전과 편리성 향상을 위해 시도된 것이었다. 이는 참치캔이 훌륭한 식재료가 되는 간편식품이지만 손가락 베임 사고 등의 부상 위험이 높다는 불만과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온 데 따른 것이었다. 기존의 원터치캔이 강철 뚜껑을 ‘따는 방식’이었다면 안심따개는 알루미늄 호일을 가볍게 ‘벗겨내는 방식’으로, 캔 개봉 또는 폐기 시 발생할 수 있는 심각한 상해 사고의 위험을 줄였다. 또한 알루미늄 호일을 적용함으로써 기존 강철따개 캔 대비 3분의 1의 힘으로도 개봉이 가능하며, 뚜껑뿐만 아니라 캔 본체의 뚜껑 접촉면도 둥글게 처리되어 폐기 시에도 다칠 위험이 거의 없다. 이를 통해 모든 연령대의 소비자가 쉽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이러한 제품의 안전성과 소비자들의 호응에 힘입어 2014년 2월에는 산업부가 선정한 포장용기 우수 사례에 꼽히기도 했다. 사조해표는, “안전성과 편리성을 강화한 사조참치 안심따개를 한번이라도 사용해본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굉장히 높아 지속적인 재구매로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안전을 우선 고려하는 식품기업으로서 안심따개를 알리는 안심 캠페인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안요셉 편집  ahc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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