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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R, 불황을 극복하는 최고의 묘약롯데푸드, CJ프레시웨이, 롯데홈쇼핑, 대상 등 이색 캠페인 눈길
라이벌뉴스 | 승인 2016.04.20 15:41

명절과 어린이날 등 특별한 날에만 봉사 활동을 전개하여 생색내기 라는 눈총을 받는 기업들이 많은 가운데, 봉사활동을 연중 행사로 도입하는 기업들도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특히 최근 봉사활동의 트렌드가 이전에 해 오던 아이템과 달리 창의적이고, 꼭 필요한 활동을 아이디어로 채택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어 공감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롯데푸드 파스퇴르는 최근 보기드믄 이색 캠페인을 전개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파스퇴르가 벌이는 행사는 ‘소방차 길터주기’ 캠페인이다. 파스퇴르는 올해 초부터 파스퇴르 가정배달 고객에게 ‘소방차 길터주기 캠페인’을 적극 홍보하고 나섰는데, 시민과 소방당국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소방차의 신속한 현장 도착을 돕기 위해 연중 실시하는 이 행사를 위해 파스퇴르는 가정배달 우유 패키지에 소방차에 길을 양보하자는 캠페인 문구를 삽입했다. 또 소방차 길터주기 요령을 담은 안내문도 제작해 배달 가정에 배포하고 있다. 화재진압은 화재발생시 초반 5분이 좌우하는 골든타임이지만, 2014년 전국 소방차 5분이내 현장 도착률은 61%로 미흡한 실정이어서 이 캠페인은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 캠페인은 파스퇴르 공장이 위치한 횡성소방서의 제안으로 이뤄졌고 이를 파스퇴르가 받아들여 시행하게 된 것이다.

한편 횡성소방서와 파스퇴르 공장은 그동안 화재대피 및 진압 훈련을 협력 해 왔다. 원미숙 횡성소방서장은 “국민의 안전을 위하여 대국민 소방차 길터주기 운동에 파스퇴르에서 함께해줘 매우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나와 내 가족의 안전을 지키는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소방차 길터주기에 모든 국민이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CJ프레시웨이는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15일 안양시수리장애인복지관에서 아주 특별한 쿠킹클래스를 개최했다. 쿠킹클래스에는 안양시수리장애인복지관을 이용하는 거동불편 장애인 가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CJ프레시웨이 셰프와 함께 직접 요리과정에 참여 했으며, 가정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메뉴인 약고추장을 활용한 비빔밥과 두부강된장을 활용한 쌈채말이 등을 만들었다. 이날 쿠킹클래스에 참석한 민병재씨는 “몸이 불편해 혼자서 가벼운 일을 하는 것 조차 불편할 때가 많았는데, 이런 행사에 초청돼 가족들과 함께 요리도 만들며,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행복했다.”고 전했다.

또 이 회사는 최근 서울 중구 관내 노인복지시설 3곳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 행사는 서울 중구자원봉사센터와의 연계로 진행된 것으로, 총 53명의 신입사원들이 3개 조로 나눠 중구어르신건강증진센터, 신당동성당데이케어센터, 남산실버복지센터를 방문해 손수 만든 간식을 전달하고 어르신들과 춤과 노래로 즐거움을 선사하는 행사이다. CJ프레시웨이는 매년 신입사원 교육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신입사원들이 직접 만든 간식을 임직원들에게 판매해 그 수익금을 전액 기부하는 ‘아름다운 간식’ 행사가 대표적이다. 또 이 회사 임직원들은 매달 2회씩 노인복지시설을 찾아 어르신들께 식사를 제공하는 ‘석식 지원 봉사활동’과 지역 아동센터 어린이들을 초청해 임직원들과 함께 요리를 배워보는 ‘쿠킹클래스’ 행사를 전개하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사회 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4월 14일부터 2박 3일 동안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드림오케스트라 단원들과 함께 캠프 형식의 ‘꿈꾸는 봄 제주 음악캠프’를 전개했다. 롯데홈쇼핑은 지난해 2월부터 2년째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문화예술사업인 ‘드림오케스트라’를 후원하고 있으며, 어려운 집안 환경으로 자신의 꿈을 이루지 못하는 다문화가정, 조손 가정, 일반 가정의 초·중학생들의 문화, 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 행사는 드림오케스트라 단원들을 대상으로 ‘올 한해 꼭 해보고 싶은 일’을 설문한 결과, 가장 많은 의견이 나온 ‘비행기 타보기’, ‘제주도 여행’을 실현시켜 주기 위해 마련됐다. 또 롯데홈쇼핑은 최근 ‘아름다운가게’ 서울지역 전 매장에서 ‘아름다운하루’ 나눔바자회를 진행하고, 판매 수익금 전액을 사회적 기업 판로지원 확대기금으로 전달했다.  ​‘아름다운하루’ 나눔바자회는 기업이 기증한 물품을 아름다운가게에서 판매하고 그 수익금으로 공익활동을 지원하는 나눔활동으로, 롯데홈쇼핑은 지난 2004년부터 아름다운가게와 연계해 매년 분기별로 진행하고 있다.

대상 청정원도 4월 19일 광화문에서 서울시와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가 함께 ‘청정원과 함께하는 사랑의 반찬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따뜻한 정성을 전달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되었으며, 올해로 4년째다. 이 행사는 대상 임직원, 청정원 주부봉사단, 일반 시민 봉사자, 서울시 관계자 등 총 3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현장에서 대상㈜ 청정원과 대상FNF㈜ 종가집의 인기 반찬류과 김치 등 제품 9종을 담아 직접 선물세트를 만드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만들어진 2억 5천만원 상당의 반찬세트 2,000개는 서울시가 운영하는 푸드뱅크와 푸드마켓을 통해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된다.

이들 기업의 사회봉사활동은 큰 비용이 투자된 것은 아니다. 그러나 이들 기업이 기업의 사회적 의무를 실천하지 않는 많은 기업들이 있는 상황에서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등 강한 실천의 의지를 보이고 있어 타기업의 귀감이 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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