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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맥주 디자인 '경복궁' vs '하이네켄', 소비자는 눈으로 취한다
안한나 기자 | 승인 2019.06.25 23:56

캔맥주 시장이 미각에 앞서 시각으로 먼저 취하고 있다. 최근들어 소비자들의 디자인 감각이 높은 수준에 이르고, 캔음료 하나를 구입해도 시각적 요소가 구매에 큰 영향을 미치자 업체들이 차별화된 디자인을 경쟁의 제 1수단으로 내세우고 있다.

발빠른 움직임은 몸집이 작고 유연한 수제 맥주가 앞섰다.

GS리테일은 최근 수제맥주 '경복궁'을 선보였다. '경복궁'은 이보다 앞서 개발한 '광화문'과 '제주 백록담'의 선풍적인 인기와 미(味)맥족이 증가하는 트렌드에 힘입어 지역 랜드마크를 모티브로 한 수제 맥주 3탄이다.

'경복궁'은 인디아 페일 에일(India Pale Ale, 이하 IPA) 맥주다. 프리미엄 수제 맥주에 대한 자부심을 담기 위해 조선 시대 정궁이던 ‘경복궁’으로 상품명을 붙인 제품이다. 경복궁은 GS리테일과 국내 수제 맥주 1세대로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카브루(kabrew)가 협업해 개발했다.

경복궁은 경회루에 있는 연꽃을 연상해 연잎 가루가 첨가된 것이 가장 큰 특징으로 은은하게 퍼지는 연잎 향이 일품이며 캔에 경복궁 일러스트가 입혀져 한국의 멋과 고풍스러움이 담겼다. 이 제품의 500ml 대용량 캔은 권장소비자가격이 4500원이다.

경복궁은 GS리테일과 카브루가 IPA 맥주의 강점인 풍부한 홉의 풍미는 유지하면서 쓴맛은 줄이고 부드러운 목 넘김이 가능하도록 개발한 맥주이다.

'하이네켄'은 녹색 병에 맥주를 담아 출시한 세계 최초의 글로벌 브랜드로 1873년 출시 이래 매번 디자인적으로 과감한 혁신을 선보여왔다.

글로벌 프리미엄 맥주로서의 자부심을 갖고 하이네켄은 최근 모든 각도에서도 하이네켄임을 단번에 인지할 수 있는 ‘360 뉴 패키지(360 New Package)’ 디자인을 새롭게 선보였다.

하이네켄의 ‘360 뉴 패키지’는 브랜드 로고와 레드 스타가 돋보이는 디자인이다. 이번 디자인은 하이네켄 고유의 로고를 크게 확대해 타 브랜드와 한눈에 구분 짓게 함과 동시에 라거(Lager) 맥주로서 시원하고 청량한 이미지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하이네켄 브랜드를 한 번에 인지할 수 있도록 로고를 한껏 키웠고 중앙 정면에는 상징적인 레드 스타를 크게 확대해 배치했다. 신선한 시각적 효과를 선사함과 동시에 하이네켄만의 자신감이 돋보인다. 500ml, 330ml 등 캔 제품은 무광 소재로 제작돼 시원하고 상쾌한 느낌을 더했다.

두 업체의 제품 디자인이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면서 디자인 경쟁은 업계 전체로 확산될 분위기이다. 소비자의 시각적 즐거움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안한나 기자  crosshann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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