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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산수, 취향따라 고르는 재미 '톡톡톡'...
안한나 기자 | 승인 2019.09.07 14:16
<사진>각사 홈페이지 캡쳐

물 대신 탄산수를 마시는 사람들이 많다. 칼로리 부담이 없고 소화에 도움을 주며 청량감과 깔끔한 뒷맛 때문이다.  일부 소비자는 소화불량과 변비에 도움을 얻고자 즐긴다고 한다. 또 해산물의 비린내를 제거하는데 효과적이어서 요리에 사용하는 주부도 있다. 이렇듯 음료와 요리 등 다용도로 즐기는 탄산수는 매년 시장규모가 커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탄산수 시장은 마트, 편의점 등 소매점 판매를 기준으로 2016년 856억원, 2017년 839억원, 2018년 868억원 규모를 형성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약 400억원 규모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0% 성장해 올해 처음으로 1,000억원 돌파가 기대된다.

탄산수 시장에는 약 10여개의 브랜드가 유통되는데, 브랜드마다 톡 쏘는 탄산의 느낌과 맛, 향, 용량 등 차이가 있다. 최근들어 차별화를 위해 다양한 천연 과일향을 가미한 제품들이 출시되면서 소비자의 선택 폭도 넓어졌다.

2007년 출시된 롯데칠성음료의 <트레비>는 플레인, 레몬, 라임, 자몽, 금귤 다섯 가지 제품이 있다. 탄산수를 처음 음용하는 소비자도 탄산감과 향에 대한 저항감 없이 부담없이 접할 수 있어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최근 선보인 ‘금귤’ 맛 트레비는 2015년 트레비 자몽 이후 약 4년 만의 신제품으로 반응이 괜찮은 편이다. 금귤의 천연향을 담아 껍질째 먹는 금귤 특유의 상큼한 향을 살린 제품이다.

코카콜라의 <씨그램>은 2014년 국내 시장에 본격 공급됐다. 글로벌 브랜드 씨그램은 탄산수 특유의 탄산감, 맛과 향 등이 풍부해 마니아층을 형성할 만큼 인기다. 라인업은 플레인, 라임, 레몬, 자몽 등 구축하고, 용량은 350ml, 450ml, 용기는 페트와 캔 등 다양하다.

웅진식품의 <빅토리아>는 2015년 온라인 전용 브랜드로 선보였으며 소비자들 사이에 가성비가 좋다는 평가를 받는 제품이다.

플레버는 플레인, 레몬, 라임, 자몽, 베리베리, 청포도, 복숭아, 수박, 파인애플 그리고 최근 선보인 배, 콜라 등 10여종에 달할 만큼 다양하다. 500ml 페트와 350ml 캔 제품이 주력으로 판매된다.

탄산수는 청량감과 낮은 칼로리, 깔끔한 느낌 등이 매력적인 음료이다. 업체들도 시장 확대를 위해 다양한 제품개발과 음용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SNS에는 탄산수에 저항감을 갖는 소비자들을 위해 과즙을 첨가해 마시는 방법도 소개하고 있다.

한편 탄산수는 위장이 약한 사람이 과다 음용할 경우 복부팽만감을 느낄 수 있고, 또 치아가 약한 사람은 부식을 촉진할 수 있기 때문에 적정량을 효과적으로 즐기는 것이 바람직하다.

 

안한나 기자  crosshann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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