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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사태로 중고차도 시세 하락, 소형차만 소폭 상승
제이콥 기자 | 승인 2020.04.07 08:50

코로나19 사태로 중고차 시세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헤이딜러가 3월 중고차 시세 분석 결과를 6일 공개했다.

헤이딜러가 공개한 3월 중고차 시세 자료를 살펴보면 코로나19 사태로 레이와 티볼리를 제외하고는 국산, 수입 전 차종의 시세가 하락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먼저 국산차를 살펴보면 전월에 높은 시세 상승폭을 보였던 르노삼성 QM6가 3월에는 -6.3%를 기록하며 국산차 중 가장 높은 시세 하락폭을 나타냈다. 뒤이어 현대 싼타페 더 프라임 -5.7%, 르노삼성 SM6 -4.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대표적인 경차인 기아 레이는 오히려 시세가 1.8% 상승했고, 소형 SUV인 쌍용 티볼리도 0.3%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차는 벤츠C클래스(W205) 가솔린 -6.5%, BMW 3시리즈(F30) -5.6% 등 주요 인기 차종이 모두 시세가 크게 하락했다.

중고차 시장에서의 차량 인기도를 가늠할 수 있는 중고차 딜러 평균 입찰 수는 기아 레이가 19.3명을 기록하며 높은 인기를 나타냈다. 이 수치는 2월 18.3명 대비 5% 이상 상승한 것이다.

이번 데이터는 2017년형 차량 기준, 주행거리 10만km 미만, 무사고(단순교환 포함) 차량이 분석 대상이었고, 3월 헤이딜러에서 경매가 진행된 국산차 4만3118대, 수입차 1만2909대의 경매 데이터로 산출되었다.

헤이딜러는 3월은 전통적인 중고차 시장의 성수기로 꼽히는데 코로나19 사태로 경차와 소형 SUV를 제외한 대부분 차종의 중고차 시세가 크게 하락했다고 밝혔다.

제이콥 기자  real201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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