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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곳마다 '작은 도서관', 주민 호응 커
장계영 기자 | 승인 2021.02.22 09:27
<사진>왼쪽부터 강촌공원 5분걸음 예쁜 도서관, 다리밑 그늘 작은 도서관, 풍차 도서관

"책을 읽는데 어찌 장소를 가릴쏘냐" 퇴계 이황선생의 말씀이다. 일산 신도시는 공원이 많이 조성되어 있어 어디를 가도 책 읽기 좋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집 앞 공원에서부터 일산의 상징으로 자리잡은 호수공원까지 곳곳마다 책을 읽기 편리하게 시와 구청이 배려하고 있다.

한적한 곳부터 조금 혼잡한 동네라도 곳곳에 쉼터 의자가 마련되어 있고, 또 크고 작은 도서관이 동네마다 설치되어 있을 정도이다.

일산동구를 마두동에는 강촌공원 5분걸음 예쁜 도서관'이 공원안 대로변 잘 보이는 곳에 설치되어 있다. 주민 유현경 씨는 "오고가는 사람마다 관심을 보이고, 따뜻한 인상을 받는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 작은 도서관은 컨테이너 박스를 친숙하게 개조해 만든 것으로 다양한 도서가 약 5000권 구비되어 있다. 또한 이용자 수도 월 평균 2000여명에 달할 정도이다.

이곳에서 얼마 안되는 곳에 호수공원이 있다. 호수공원 입구에서 조금 더 나가면 공원위로 지나는 다리 밑에 쉼터가 있는데, 이 작은 공간에도 미니도서관이 있어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만들었다. 이 미니도서관 이름은 '다리밑 그늘 작은 도서관'이다. 도서량이 많지는 않지만 시민들이 책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갖게 한다. 운동을 위해 매일 호수공원을 찾는 이은아 씨는 아이들과 어르신들이 잠깐씩 책을 꺼내 읽어 본다"고 말했다.

호수공원 중앙 광장에 설립된 랜드마크 풍차의 집도 용도는 도서관이다. 이름은 ‘풍차 작은 도서관’이다. 이 도서관은 비와 눈이 올 때, 무덥고 추울 때 잠깐씩 들러 책을 읽기 좋은 곳이다. 대학생 박찬오 씨는 ”이곳에 올 때마다 색다른 느낌을 갖는다“ 말했다.

<사진>풍차 도서관 내부 한 쪽 모습

일산은 책의 도시라고 할만큼 문학과 예술 환경이 잘 조성되어 있는 도시이다. 인근 파주시는 출판문화 산업정보 단지를 조성하고 있으며, 가까운 곳에 헤이리 마을도 있다.

그러나 아무리 좋은 환경이라도 누리지 못한다면 없는 것과 다를바 없다. 시와 구는 꾸준히 인프라 구축과 시설에 투자하고 외국의 출판도시들과도 적극 교류해 발전시켜야 할 것이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애정, 투자가 이어진다면 많은 일자리 창출도 가능하다.

장계영 기자  rival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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