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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봄, 새차같은 중고차로 기분 UP...
제이콥 기자 | 승인 2021.03.24 13:58
<자료>aj셀카 제공

입학과 취업, 자녀 등·하교 등을 목적으로 한 실수요자들로 인해 최근 한달간 중고차 거래가 활발했던 것으로 보인다. AJ셀카와 헤이딜러

AJ셀카는 ‘내차팔기’ 거래량 상위 20개 모델을 분석한 결과, 전반적으로 거래량이 큰 폭으로 증가했고 총 9개 모델의 시세가 상승했으며 평균 증감률은 1% 하락으로 보합세를 보였다고 발표했다.

가장 큰 시세 변화를 보인 차종은 준중형 세단의 대표급인 ‘아반떼AD’다. 휘발유 차종 14%, 경유 차종 9% 상승으로 최상위권에 이름을 나란히 올리며 두 달 만에 1위를 탈환했다. 또 다른 준중형 세단인 ‘K3’도 2% 상승했다. 준중형 세단은 뛰어난 상품성과 가격 경쟁력을 갖춰 대학생과 사회 초년생의 생애 첫차로 꾸준한 선택을 받고 있다.

경차도 최근 다시 인기몰이를 하며 상위권에 고르게 안착했다. ‘레이’가 5%, ‘올 뉴 모닝’이 4%, ‘더 넥스트 스파크’가 1% 상승했다. 원격 수업을 하던 초등학생 자녀들이 등교를 시작함에 따라 통학용으로 경차를 구매한 학부모들의 수요가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측된다.

가족의 편안한 봄나들이에 제격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도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베스트셀링 차종인 ‘올 뉴 투싼’이 6%, ‘올 뉴 쏘렌토’가 4% 상승했으며 ‘스포티지’도 전월 시세 유지에 성공했다.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가족 여행과 캠핑 등을 목적으로 패밀리카를 찾는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준대형 세단인 ‘K7’과 ‘그랜저IG’는 이달 각각 7%와 4% 하락하며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준대형 세그먼트의 경우 기아차가 5년 만에 선보이는 3세대 풀체인지 모델이자 기아의 새 엠블럼이 적용되는 ‘K8’의 출시 영향을 받은 것으로 파악된다. 이와 함께 프리미엄 세단인 ‘G80’도 10% 하락을 기록했다.

<자료>헤이딜러 제공

내차팔기 서비스 헤이딜러도 이달 초에 3월 중고차 시세 분석 결과를 발표했는데, 자료에 따르면 세단 모델을 중심으로 중고차 시세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자료에 다르면 국산차의 경우 아반떼 AD가 2.3% 상승하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고 이어서 제네시스 G80이 2.0%, 올 뉴 K7이 0.3% 상승한 모습을 보였다.

수입차도 BMW 5시리즈(G30)가 1.7%, 벤츠 E 클래스(W213)가 1.5% 상승하며 세단 위주로 중고차 시세가 상승했다.

반면 지속적으로 강세를 보였던 SUV 차종들은 대부분 소폭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번 데이터는 2018년형 모델 기준, 2021년 2월 한 달간 헤이딜러에서 경매가 진행된 주행거리 10만km 미만 차량을 분석한 결과다.

한편 헤이딜러 관계자는 3월은 전통적인 중고차 시장 성수기라며 신학기, 취업, 승진 시즌으로 특히 세단 모델 인기가 높은 상황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  AJ셀카 이승범 기획총괄본부장도  “봄철은 차를 구입하거나 바꾸려는 수요가 늘어 거래가 활발해지는 시기이므로 중고차 판매를 염두하고 있다면 이 시기가 적기"라고 했다.

제이콥 기자  real201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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