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다른 맛을 선호한다면 이런 라면은 어떨까. 최근 선보인 이색 라면들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오뚜기는 로제소스에 치즈를 더한 ‘치즈로제파스타 라면’을 선보여 마니아들 사이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식품·외식업계에서 불고 있는 ‘로제소스’ 열풍에 힘입어 선보인 이번 제품은 새콤달콤한 토마토소스와 고소한 크림과 진한 치즈소스의 조화가 돋보이는 파스타 라면이다.

치즈로제파스타 라면에는 액체수프, 건더기수프, 리얼치즈소스 등이 들어 있는데, 리얼치즈소스는 체다치즈로 만들고, 액상소스는 레토르트 기술과 유화 노하우를 활용해 만들었다. 또 부드러운 마스카르포네 치즈와 어우러진 제품이다.

이 제품은 꾸덕한 소스가 잘 배어드는 통통한 면발을 적용하고, 더불어 한 끼 식사로도 손색없다.

농심이 지난해 말 선보인 '사천백짬뽕'은 출시 한달만에 500만개 이상 판매될 만큼 인기를 얻고 있다.

건면을 기반으로 한 '사천백짬뽕'은 굴을 비롯해 바지락, 미더덕 등의 해물육수에 청양고추와 후추로 칼칼한 맛을 더했다. 시원 칼칼한 국물과 깔끔한 건면의 조화가 인기비결로 꼽힌다.

소비자들 사이에서 건면 특유의 깔끔한 맛과 쫄깃한 면발이 중화풍 백짬뽕의 매력을 잘 살렸다는 평을 받고 있으며, 열량도 낮은 편이어서 속 편안한 해장라면으로 소문이 나 있다.

안요셉  ahc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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