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가 재활용 표찰(라벨)이 붙어있는 1회용 컵을 보증금제가 적용되는 매장에 반납하면 6월10일부터는 300원을 되돌려 받을 수 있게 된다.

환경부는 지난달 24일 1회용 컵 보증금제 시행을 위해 법령에서 위임한 세부사항을 담은 고시 및 공고 제·개정안을 2월 25일부터 3월 17일까지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

1회용 컵 보증금제는 재활용이 가능한 1회용 컵이 회수되지 않고 쓰레기로 버려지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0년 6월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이하 자원재활용법)'이 개정됨에 따라 도입되었다. 

보증금제를 적용받는 대상은 커피, 음료, 제과제빵 등 79개 사업자와 105개 상표(브랜드)이다.

장계영 기자  rival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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