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우리나라 출생인구는 사상 최저치인 24만 9000명이었다. 출생인구가 25만명 이하로 떨어진 것은 정부수립 이후 처음이다.

그러나 100세 시대라고 하지만 우리나라 지난해 감소 인구는 12만3800명에 달했다. 이중에 특히 70대 사망자의 인구는 27만 7000명에 달했는데 이는 전체 사망자중 74.3%에 달하는 것이다.

당초 정부가 예상했던 자연감소 인구보다 더 크게 줄어든 수치라고 한다. 전문가들은 이대로라면 2030년 우리나라 인구는 5천만명 이하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한국조세재정연구원에 따르면 주택 가격이 2배 오르면 출생 인구가 0.1~0.29명 감소한다는 자료를 내놓기도 했다(kbs 9시). 저출산 문제 해법에 대한 당국의 고심은 더 커질 수 밖에 없다.

장계영 기자  rival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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