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경기도 파주의 모 초등학교/기사와 관계없음

전국 초등학교 145개교는 올해 신입생을 한 명도 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상북도는 32개교가 신입생을 받지 못해 연속 2년간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국의 초등학교 25%는 신입생이 10명 미만으로 알려졌다.

학생부족은 농어촌지역에서 더욱 심각해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자체는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자체별로 과하다고 할 정도로 출산과 인구 유입을 위한 정책을 내놓고 있어 절실함을 엿볼 수 있다.

일례로 강진군은 6월부터 자녀 한명당 월 60만원씩 7세까지 지급하기로 하고, 원주시는 모든 초등학생에게 예체능교육을 받을 경우 월 10만원의 교육비를 지원해 주기로 했다고 한다. 또 서울시의 경우 9월부터 모든 출산 가정에 산후 조리비를 100만원씩 제공하기로 했다.

파격적인 정책이 나와 이목을 끄는 곳도 있는데, 화순군의 경우 신혼부부는 20평대 아파트를 1만원의 월세에 거주할 수 있게 하겠다는 정책이 나왔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대부분의 정책이 상황에 따라 바뀔 수 있는 일시적인 정책이어서 근본적인 정책이 아쉽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rivalnews01 기자  rivalnews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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