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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프로바이오틱스, 제품별로 유산균 수와 종류에 차이 있어
장계영 기자 | 승인 2023.05.26 10:31
<사진> 시험 대상 제품중 일부(각사 홈페이지)

아이의 면역력 증진과 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 어린이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이 크게 성장하는 가운데 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어린이 프로바이오틱스 18개 제품(분말형, 츄어블형)의 품질, 안전성 등을 비교시험 발표했다.

시험 결과, 대부분이 건강기능식품의 프로바이오틱스 함량 기준을 충족했으나 기준에 못 미쳐 부적합한 제품도 있었다. 또한 일부 제품은 무기질, 비타민 등의 부가 성분을 첨가했으나 함량과 표기 등에서 어린이 연령에 맞는 권장량을 적용하고 있지 않아 이에 대한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 18개 제품 중 17개 제품이 1일 섭취량 당 8억 ~ 310억 CFU 수준으로 건강기능식품 기준(1억 CFU/g)에 적합했다. 참고로, CFU(Colony-Forming Unit)는 배양한 균이 자라나 형성한 콜로니(집락)를 확인하여 균의 숫자를 측정하는 단위이다.

CFU가 가장 많은 제품은 ‵지큐랩 우리아이 유산균 멀티비타 츄어블′(일동제약㈜)로써 310억 CFU에 달했고, ‵잘크톤 쑥쑥 면역 생유산균′(조아제약㈜)이 8억 CFU로 수준으로 타 제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었다.

또 ‵아이배냇 꼬마 유산균 츄어블′(아이배냇㈜)은 유산균수가 5.5백만 CFU(2.3백만 CFU/g)로 건강기능식품의 기준에 미달해 부적합했다.

단일균종으로 이루어진 제품은 3개이며, 15개 제품은 4~17개 균종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BYO 식물유래 유산균 키즈′(씨제이웰케어㈜), ‵세노비스 어린이 수퍼바이오틱스′(오펠라헬스케어코리아㈜), ‵컬처렐 키즈츄어블′(광동제약㈜)은 한가지 균으로만 구성된 단일균종 제품이었다.

‵락토비타′(네이처스팜㈜), ‵잘크톤 쑥쑥 면역 생유산균′(조아제약㈜), ‵아이배냇 꼬마 유산균 츄어블′(아이배냇㈜) 3개 제품은 가장 많은 17종의 균종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복합균종으로 이루어진 제품들은 제품별로 균종 간의 비율 차이가 있었다.  ‵락토핏 키즈′(종근당건강㈜), ‵쎌티아이 키즈′(㈜셀로닉스), ‵유기농 장대원 키즈 프로바이오틱스′(대원제약㈜), ‵함소아 면역유산균 톡톡업′(㈜함소아제약), ‵드시모네 곰돌이 츄어블 플러스′(㈜헥토헬스케어) 등은 1개 균종이 50%를 넘는 비율로 구성되어 있었다. 또  ‵듀오락 얌얌 플러스′(㈜쎌바이오텍)는 6종의 유산균이 상대적으로 적은 편차로 구성되어 있었다.

비타민, 무기질 등을 첨가한 제품들의 영양성분 표기를 확인해보니 성인과 동일한 1일 영양성분 기준치를 기재하는 등 어린이 권장량보다 함량이 높은 제품도 있었다. 지용성 비타민 등 일부 영양성분은 과량 섭취하면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섭취 시 주의가 필요하다.

과량 섭취 시 체내에 축적될 수 있는 비타민D를 첨가한 5개 제품의 함량은 1일 영양성분 기준치(10ug)의 87~160%였으나, 6~8세를 기준으로 한 어린이 충분섭취량(5ug)과 대비하면 173~319%로 높은 편이었다.

영양성분 섭취량에 대한 소비자 오인이나 과다 섭취를 방지하기 위해 제품의 영양성분 표시를 섭취 연령에 맞게 개선하도록 업체에 권고했다.

종합비타민 등 건강기능식품을 별도로 섭취하고 있는 어린이의 경우, 비타민 등이 첨가된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구입 시 영양성분 중복 여부와 해당 연령에 맞는 섭취량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제품의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대장균군과 이물 검출 여부를 시험한 결과, 모든 제품에서 검출되지 않아 기준에 적합했다.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의 가격은 유산균 종류, 무기질과 비타민 등의 첨가에 따라 차이가 났다. 단일균주 제품 중에는 ‵BYO 식물유래 유산균 키즈′(씨제이웰케어㈜)가 1일 섭취량 기준 가격이 187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컬처렐 키즈츄어블′(광동제약㈜)이 1,600원으로 가장 비쌌다.

복합균주 제품 중에는 ‵락토핏 키즈′(종근당건강㈜)가 1일 섭취량 기준 가격이 382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지큐랩 우리 아이 유산균 멀티비타 츄어블′(일동제약㈜)이 1,933원으로 가장 비쌌다.

장계영 기자  rival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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