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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화가 허욱, 작품 '첨첨(添添)'을 통해 세상을 관조한다"
제이콥 기자 | 승인 2023.07.25 11:06
<사진>허욱 작가/heowook_art 인스타그램 캡처

작가 허욱(1973)은 1990년대 말, 파리 유학시절에 첨첨(添添)이라는 작업 방식을 발견한 후 현재까지  이에 천착하며 첨첨의 다양한 변주를 모색하고 선보이며 발전시켜 왔다.

첨첨은 '계속 더하고 더하다' 라는 뜻으로, 작가의 내적 사고를 시각 예술이라는 미디엄을 통해 표현하는 허욱만의 방식이다. 첨첨을 통해 빚어내는 색상과 선, 면의 독특하고 완벽한 조합을 실행하며 작가로서 확고히 자리매김하였을 뿐만 아니라, 특히 한국작가에게서는 보기힘든 컬러 조합과 작품의 내적 구성으로 서구 전문가들의 주목을 이끌었다.

<사진>전시회 준비/ heowook_art 인스타그램 캡처

그에 있어 선이란 가장자리 맨 끝에서부터 다른편 가장자리 끝까지인 동시에 또 무한히 순환하는 것이다. 경계에서 또 다른 경계까지 선으로 그어 분할, 해체하고, 다시 결합, 조합, 그리고 첨첨하는 과정을 작품에 담는다.

부분과 전체가 작가의 뇌리에서 입체적이며 다방향적으로 소통한 결과가 캔버스에 표현되므로 작가의 작업은 평면회화작업이되 레이어드된 입체 이미지 작품으로 보여진다. 머릿속에서 형성되고 순환되는 3D의 전체 과정이 허 작가의 작업이고 첨첨으로 대변된다.

<사진>첨첨 전시 작품/heowook_art 인스타그램 캡처

이는 작가가 "나의 작품은 단순한 그림이 아니라 건축적인 회화, 회화적인 건축, 즉 오브제적 회화, 회화적인 오브제라고 일컫는다"는 언급에 대한 설명이 될 것이다.

작가 허욱은 2001년부터 다수의 개인전과 프로젝트, 그룹 전, 아트 페어 등을 통한 꾸준한 활동에 힘입어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뉴욕, 일본 도쿄, 히로시마, 영국 런던, 호주 시드니, 중국 북경, 홍콩, 싱가포르 등 해외에서도 지속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사진>첨첨 전시작품/heowook_art 인스타그램 캡처

대표적으로 국립현대미술관과 진행한 공공미술작업, 영은미술관,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 마로니에 미술관, 아람미술관, 호반 아트리움 등 다양한 기획 아래 미술관 프로젝트를 진행하였으며, 맥캘란 위스키, 앱솔루트 코리아 한국 최초 보틀 패키지, 아이 워즈 플라스틱 등 기업 컬래버레이션 작업에 참여하여 예술과 상업 영역을 교차시키고, 또 건축적 회화와 공공미술의 영역을 넘나드는 설치미술가로서 스펙트럼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사진>공공장소, 시설물 협업 작품/heowook_art 인스타그램 캡처

작가(예원학교, 서울예고, 프랑스 파리 국립학교)는 청각 장애가 있음에도 남다른 사고의 발전, 사물과 현상에 대한 차별화된 관찰, 진취적 실천과 실행으로 그의 내면의 세계를 시각적으로 표현하며 활발한 작품 세계를 구축해나가고 있다.

제이콥 기자  real201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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