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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로나, 설레임 등 해외시장 누비는 국산 빙과
안요셉 | 승인 2023.08.17 17:42

국내 빙과업체들이 해외시장에서 빙과 수출로 선전하고 있다. 특히 빙그레는 해외 수출이 지속적으로 늘면서 올해 상반기 최대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빙그레가 8월 14일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상반기 기준 빙그레의 해외 수출은 775억 원을 기록했다. 빙그레 해외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 신장했으며 전체 매출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도 13.1%로 역대 최대다.

빙그레의 해외 수출은 그동안 지속적으로 증가세를 이어왔다. 2018년 493억 원의 해외매출을 기록한 빙그레는 작년에 1,042억 원을 기록하며 5년만에 2배 이상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매출 비중 역시 2018년 5.9%에서 2022년 9.6%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빙그레의 주요 수출 품목은 아이스크림이다. 공시에 따르면 빙그레의 2023년 상반기 아이스크림 및 기타 수출은 466억원으로 전체 수출의 60.1%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 달 관세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국내 아이스크림 수출은 약 5천 9백만 달러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는데 이 중 빙그레가 60% 가까이 차지하고 있다고 추정된다. 특히 빙그레의 대표 아이스크림 제품인 메로나는 상반기 해외 매출이 약 290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5% 이상의 신장률을 보였다. 이는 같은 기간 국내 매출 220억 원을 넘어선 것이다.

빙그레는 해외 수출이 지속 성장하고 있는 요인으로 국가별 맞춤 전략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메로나의 경우 현지인 입맛에 맞춘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했다. 국내에서는 멜론 위주의 판매를 보이고 있지만 딸기, 망고, 코코넛, 타로, 피스타치오 등 국가별로 선호하는 맛을 개발하거나 퍼먹는 홈사이즈 신제품을 출시했다. 또한 할랄 인증 제품, 식물성 아이스크림 등을 출시해 비관세 장벽을 극복하는 데도 노력했다. 지속적으로 국제 박람회에 참가해 제품 인지도를 높이는 한편, SNS를 활용한 효율적 마케팅 활동도 시행 중이다.

이러한 노력과 더불어 K-콘텐츠의 영향력이 확대되면서 한국 제품에 대한 인지도와 이미지가 상승한 것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 수출 국가 수도 지난해 20여개국에서 올해 30여개국으로 급격히 늘었다. 또한 교민 및 아시안 시장을 넘어 국가별 현지 메인스트림(Mainstream) 시장으로 진입하면서 코스트코, 샘스클럽, 월마트 등 글로벌 유통 체인망 입점 실적도 늘고 있다.

롯데웰푸드도 빙과류 수출이 늘어나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미국, 중국, 대만에 설레임, 빵빠레, 티코 등을 수출하고 있는데 현지인들의 반응이 좋아 수요가 늘고 있는 추세다.

또 인도 현지기업인 하브모어를 인수해 롯데웰푸드의 우수한 기술력을 전수하며 생산과 판매에 나서고 있는데, 현지인들의 반응이 뜨거운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웰푸드의 아이스크림 판매실적은 올해 1.2분기 매출액이 988억원에 달해 전년 동기간 913억원에 비해 8.2%가 성장하였다.  

한편 빙그레 관계자는 “해외 시장은 아직도 개척할 곳이 많아 무한한 성장성을 가지고 있으며 수익성도 좋아 전반적인 경영 성과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해외 수출 및 매출 비중을 늘려 나갈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안요셉  ahc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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