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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가 재개된 3월 마지막 날, 주식시장은 코스피, 코스닥 모두 전일 대비 마이너스 3%에 육박하는 지수를 보이며 불안감을 드러냈다. 코스피는 2시 기준 2,500선 미만을, 코스닥은 680 미만으로 후퇴했다.

주가 폭락의 주요 원인은 공매도의 재개와 관련된 우려로 분석된다. 이로 인해 국내 증시와 아시아 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공매도는 주가 하락을 예상하고 주식을 빌려 미리 판 뒤, 주가가 하락하면 싸게 사서 갚는 방식이다.

31일 지수 하락을 이끈 주식은 시가 총액 상위권주와 이차전지주였다. 특히 대차 잔고 물량이 많았던 종목들이 영향을 미쳤다. 여기에 미국에서의 상호 관세 부과 발표를 앞두고 시장의 불안감이 커진 것도 주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는 의견이다.

한편 주가 변동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시장 전망에 대한 우려를 더욱 증대시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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