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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슨아이큐가 건강과 웰빙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소비자 행동을 조사한 '2025년 글로벌 건강 및 웰빙 현황, 건강 트렌드에서 라이프스타일 선택으로의 전환 탐색'을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전 세계 소비자의 70%는 스스로 건강 관리에 적극적이라고 생각하며, 57%는 5년 전보다 ‘건강하게 늙는 것’을 더 우선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소비자들은 점점 더 미래의 건강을 위한 선택을 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소비자의 55%는 더 나은 영양, 자기 관리, 신체적, 정신적 건강 등에 한 달에 100달러 이상을 지출할 의향이 가지고 있으며, 반면 건강 효과에 대한 주장에 대해서는 소비자들이 점점 더 회의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닐슨아이큐는, 전 세계적으로 82%는 건강 및 웰빙 제품의 라벨이 더 투명하고 이해하기 쉬워야 한다고 말했고, 25%는 웰빙 제품이나 서비스의 효과에 대한 신뢰가 부족해 더 건강한 삶의 선택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2025년 건강 및 웰빙 분야의 주요 소비자 트렌드는, 변화하는 소비자의 선호도와 웰빙의 의미를 이해하기 위해 제조업체와 소매업체는 전체론적인 사고방식과 더 많은 정보를 갖춘 오늘날의 소비자와 소통해야 하며, 그들의 우선순위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영양과 장 건강이 건강한 식음료의 선택을 좌우한다고 주장, 조사 대상 19개국의 소비자 중 절반(53%)은 2025년에 고섬유질 식품을 더 많이 구매할 계획이라고 답했고, 약 40%는 슈퍼푸드, 고단백 식물성 식품 또는 프로바이오틱스 식품을 더 많이 구매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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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비만 치료제(AOM)는 체중 감량 관리를 혁신하고 있다고 했다. 절반 이상(54%)의 소비자가 5년 전보다 건강한 체중, 몸매, 체형에 더 큰 중요성을 두고 있다. 10명 중 4명(43%)은 의료 서비스 제공자가 권장하는 경우 AOM 복용을 고려하지만, 전 세계적으로 63%는 해당 약물에 대해 잘 모르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건강 관련 기술은 글로벌 소비자 기술 및 내구재 시장에서 성장하는 분야이다. 소비자의 4분의 3(74%)은 건강과 웰빙 기능이 추가된 기술 제품을 기능이 없는 제품보다 선호한다. 거의 3분의 2(63%)는 건강에 초점을 맞춘 기술 제품이 건강과 웰빙을 개선하는 데 효과적이라고 믿고 있으며, 57%는 자신이 구매하는 제품이 개인 건강 우선순위에 부합하는지 확인하는 앱이나 선별 장치를 사용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소비자들은 자기 관리와 웰빙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비자의 3분의 2(63%)는 5년 전보다 양질의 수면을 취하고 정신 건강을 돌보는 것을 더 우선시하고 있다. 또한 이들은 자연 속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60%), 마사지와 근육 이완(40%), 요가와 명상(35%), 아로마테라피(24%)와 같은 활동을 더 많이 할 계획으로 밝혀졌다.

소비자들의 시각에서 개인의 웰빙과 사회적 책임은 점점 더 밀접하게 연관되고 있는데, 실제로, 설문 조사에 참여한 소비자의 70%는 자신이 구매하는 건강 및 웰빙 제품이 친환경적이거나 윤리적으로 생산된 것(예: 공정 거래, 동물 학대방지, 높은 동물 복지)인 것이 ‘중요’하거나 ‘매우 중요’하다고 믿고 있으며, 71%는 이러한 특성을 가진 웰빙 제품에 대해 더 큰 비용을 지불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NIQ의 2025년 글로벌 건강 및 웰빙 설문조사는 2025년 1월과 2월에 실시됐다. 브라질, 캐나다, 중국, 체코, 프랑스, 독일, 헝가리, 인도, 인도네시아, 이탈리아, 멕시코, 네덜란드, 폴란드, 남아프리카공화국, 스페인, 튀르키예, 아랍에미리트, 영국, 미국의 19개국에서 성인 소비자 약 1만9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인터뷰를 실시했다. 데이터는 각국의 성인 식료품 쇼핑 인구를 반영한다.

뉴스편집 기자  rivalnews0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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