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사이로 선선한 바람이 불면서 따뜻하게 즐기는 음료를 찾는 사람들도 부쩍 늘었다. 찬 음료만 즐기기엔 부담스러운 환절기가 성큼 다가온 것. 이에 식음료업계는 아이스 음료와 따뜻한 음료 모두 잘 어울리는 음료로 환절기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찬 음료와 따뜻한 음료 모두 잘 어울리는 에이드 베이스도 기온 차가 심한 환절기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 인기다. 카페 종합 솔루션 기업 흥국에프엔비의 '맘스 에이드 베이스' 레몬, 유자, 자몽 3종은 시원한 에이드 외에 따뜻한 차로 즐기기에도 좋은 제품이다. 높은 과일 함량으로 맛이 깊고 풍부한 것도 장점이다. 레몬, 유자, 자몽 에이드 베이스와 탄산수를 1:6의 비율로 넣고 얼음을 추가하면 시원한 에이드가 완성되며, 따뜻한 물에 기호에 맞게 에이드 베이스를 섞으면 상큼하고 달콤한 차로 즐길 수 있어 카페에서 다양하게 활용 가능하다.

따뜻하게 즐길 수 있는 음용식초도 있다. CJ제일제당의 '쁘띠첼 미초 레몬유자'가 바로 그것. 보통 찬물에 희석해서 마시는 기존의 음용식초와는 달리 따뜻하게 과일 발효차로 즐길 수도 있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쁘띠첼 미초 레몬유자와 시원한 물이나 탄산수와 1:1 비율로 섞어주면 레몬유자에이드가 완성되며 미초와 따뜻한 물을 1:4 비율로 섞으면 레몬유자티가 만들어진다. 기호에 따라 생강채를 넣으면 더욱 좋다.

시원한 음료로, 따뜻한 차로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도라지배 농축액도 환절기 음료로 제격이다. 올즙의 스틱형 제품인 ‘올바른 도라지배스틱’은 목 건강에 좋은 100% 국내산 도라지와 배, 모과를 원재료로 담았다. 간편하게 휴대하면서 편리하게 1포를 그대로 섭취하거나, 찬물에 희석해 시원한 음료로, 따뜻한 차로도 섭취할 수 있다.

차가운 콜드브루 커피를 따뜻하게 즐길 수 있는 한국야쿠르트의 '콜드브루 by 바빈스키 레드'도 콜드브루 마니아들 사이에서 인기다. 콜드브루 by 바빈스키 레드는 차갑게 내린 콜드브루 커피를 따뜻하게 마실 수 있도록 특별 출시한 제품으로, 선선해진 날씨에 찾는 사람들 이 부쩍 늘었다. 세계적인 바리스타 찰스 바빈스키와 제품 개발 전 과정을 함께 해 원두부터 로스팅, 제형까지 기존 제품과 차별화를 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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